[22.12.23. 맹뷰] 혜화 대학로 연말 실내 데이트로 좋은 '연극 라면' 리뷰

서울 날씨가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던 날

도저히 밖에 돌아다닐 수가 없어

실내 놀거리가 무엇이 있을까 고민을 해보니

연극을 안 본 지 10년이 넘은 듯하여

연극의 성지 대학로 연극을 찾아보았다.

 

가볍게 볼 수 있는 로맨틱 코미디로 찾다

발견한 연극 라면!

 

연극 라면의 기본 정보는 이렇다!

 

네 남녀가 만나면서 일어나는 레트로 코믹극으로

2020.04.04. (토)~오픈런하고 있는 연극이다.

 

나는 네이버에서 인스타 팔로우 할인을 받아 예매하고 갔다.

 

위치는 혜화역 2번 출구에서 스타벅스 쪽으로 걸어가면

크게 연극 라면이라고 적혀 있으니 찾는데 어려움은 없었다.

 

미리 예매한 티켓은 1층 티켓박스에서 받을 수 있는데

티켓박스는 공연 40분 전에 오픈한다.

 

티켓과 함께 받은 응모권들!

화장품, 사진관, 뮤지컬/콘서트 관람권 많이도 준다.

하나라도 됐으면 ㅋㅋ

 

입장은 공연 시작 15분 전에 가능하고

화장실도 지하 1층에 있는데

공연 입장 시작해야지 들어갈 수 있다.

그러니 공연 전 급한 분들은

지하철 화장실이나 근처 건물 화장실을 이용해야 한다.

 

좌석은 지하 1층(2층 좌석), 지하 2층(1층 좌석) 있다.

지하 1층에는 화자실 외 여러 포토존들과

재미로 보는 별자리 운세 뽑기가 있어 

소소하게 사진 찍으면서 즐기기에 충분했다.

 

레트로 코믹극

연극 라면!

연극이 90년대 배경이어서 그런지

추억의 장난감과 간식들이 전시되어 있고

나 또한 90년대를 살아온 사람으로서

옛날 추억에 잠시나마 빠져들었다.

 

네 명의 남녀 주인공들과

멀티맨

오늘 출연하는 배우들도 확인할 수 있다.

내가 본 날은

한만수 역의 김호성님

고은실 역의 김이선님

이경필 역의 민들샘님

김희선 역의 이한아님

멀티맨 역의 김대권님이 출연하였다. 

티켓 교환할 때 받은 응모권

응모하는 함과

리뷰 이벤트가 있으니

잊지 말고 참여하기!

 

드디어 객석으로 입장!

나는 1층 7열에 앉았는데

들어오니 7열 이어도 무대와 엄청 가까웠다.

 

정말 오랜만에 소극장이라 

무대와 가까이서 배우들 연기를 볼 생각에 엄청 설렜다.

 

연극 라면 후기를 간단하게 말하자면

남녀의 입장차이를 라면이라는 소재를 통해 

풀어가는 게 재밌었고

1990년대 2000년대를 오가며 스토리가 진행되는데

풋풋했던 어린 시절과

지금 함께하고 있는 사람의 소중함도

함께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연극의 분위기를 좌우하는 멀티맨!

멀티맨 배우님의 연기에 정말 많이 웃으면서 볼 수 있었다.

 

연극이 다 끝난 후 

배우님들의 포토타임~

오른쪽, 왼쪽, 중앙 친절하게 포즈를 취해주신다 ㅋㅋ

 

그리고 연극 시작 전과 끝난 후 

간단한 퀴즈나 참여로 선물을 주니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받아가시길 바란다!

나도 맨 처음 빠르게 손들어 그립톡을 선물로 받았다!

 

연극 라면은

로맨틱 코미디로

연극을 처음 접하는 분들이나

옛 추억을 되살리고 싶은 분들

나처럼 오랜만에 연극을 보는 분들

실내 데이트를 하고 찾는 분들

모든 분들께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