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후 간단하게 맥주 한잔 마시고 싶을 때 대림국수 수유점

요즘 날이 더워지면서 시원한 맥주가 땡기기 마련이다.

최근에는 다이어트 때문에 술을 잘 안 마시고 있는데

나는 원래 술을 굉장히 좋아하는 사람으로

주종 가리지 않고 다 즐겨 마셨다.

 

그런데 다이어트 때문에 술을 잘 안 마시다 보니

요즘 새로 뜨는 신상 술집에 대한 정보가 많이 늦다. 

 

오랜만에 직장 동료들과 퇴근 후 술 한잔 하기로 했는데

최근에 체인점도 많이 생기고 간단하게 맥주 마시기 좋은 곳이 생겼다고 해서

그럼 거기로 가보자 했고 그 곳은 '대림국수'집이었다.

 

나는 대림국수 수유점을 갔다.

 

대림국수집에는 

국수, 꼬치, 튀김류의 음식들이 있었고

그리고 식사하기도 좋게 메뉴에 덮밥도 같이 있었다.

오자마자 가장 먼저 시킨 건

대림국수 이름을 달고 팔는

대림밀맥주!

나는 처음 방문하는 곳에 가면 그 집에 시그니처를 먹어야 하고

그 집의 이름을 걸고 파는 음식이 있다면 꼭 그걸 시킨다.

 

나는 맥주 중에서도 밀맥주를 좋아하는데

대림밀맥주는 깔끔한 느낌의 밀맥주였다.

처음에는 대림밀맥주 한 잔만 마시고 다른 술 시켜야지 했는데

너무 맛있어서 그냥 끝까지 대림밀맥주로 달렸다.

첫 안주로 시킨 모둠숯불꼬치!

역시 꼬치는 간단 맥주 안주로 딱 좋은 것 같다.

구운 마요네즈인건지 뭔지 같이 나오는 소스도

꼬치랑 너무 잘 어울려서 금방 후딱 해치웠다.

그리고 국물이 먹고 싶어서 시킨 온면

호로록 마시면서 먹기 좋았다.

 

추가로 비빔면이랑 명란구이까지 시켜 먹었는 

처음 시킨 메뉴처럼 너무 맛있게 순삭해 버려서

사진도 찍지 못하고 다 먹어 버렸다.

 

메뉴들이 다 간단간단하게 나오는데 

정말 다 맥주랑 잘 어울리는 안주들이랑

가볍게 먹으러 오기 딱 좋은 맥주 집으로 추천!

 

 지도: 서울 강북구 한천로139길 29 1층

영업시간: 11:30~23:00

브레이크타임: 15:00~16:30

라스트오더: 22:00